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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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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45조 1,102억원, 영업이익은 2조 6,772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9,31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는 생산 차질과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92만 710대에 그쳤으나 HEV 판매 확대와 원가 최적화로 영업이익률은 5.9%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4분기 생산 정상화와 신차 판매 본격화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 회복 및 수익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연간 도매판매 목표는 400만대로 조정했으며 영업이익률 목표는 5.5~6.5%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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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로고
  • 3분기 매출액 45조 1,102억원, 영업이익 2조 6,772억원, 당기순이익 1조 9,317억원
  • 3분기 판매,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산업 수요 감소 및 생산 차질로 11.3% 감소
  • 4분기에는 신차 본격 판매 및 생산 확대,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 추진

현대자동차㈜가 29일(목)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6년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도매 판매 92만 710대 ▲매출액 45조 1,102억원(자동차 33조 579억원, 금융 및 기타 12조 523억원) ▲영업이익 2조 6,772억원 ▲경상이익 2조 9,066억원 ▲당기순이익 1조 9,31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다만,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최적화 등 컨틴전시 플랜 가동, 하이브리드차(이하 HEV)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0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9%를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에는 영업일수 감소와 국내공장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했으나, 환율효과와 원가 최적화 활동, HEV 판매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며 “4분기에는 생산 정상화와 주요 신차 판매 본격화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회복하고, 전사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지속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분기 실적 [7~9월 기준]

현대차는 2026년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92만 710대를 판매했다. (※ 도매 판매 기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및 생산 차질로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한 13만 1,46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와 디 올 뉴 투싼 등 상품 경쟁력 높은 신차를 통해 국내 판매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며 ▲해외 판매는 글로벌 산업 수요 위축 및 파업으로 인한 수출 차질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8.0% 감소한 78만 9,24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2026년 3분기 글로벌 전동화 차량(xEV, 상용 포함) 판매는 HE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EV 등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4만 5,540대를 기록했다. 이 중 EV는 6만 9,117대, HEV는 16만 7,414대(PHEV 제외)로 집계됐다.

특히 HEV 판매는 전년도 16만 1천여 대 대비 약 6천 대 증가했다. 전체 글로벌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과 HEV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6.7%, 18.2%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2.7%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한 45조 1,102억원을 기록했다.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으나, HEV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와 주요 시장 판매 비중 개선이 감소 폭을 일부 완화했다. 2026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오른 1,423원을 나타냈다.

매출원가율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83.8%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전반적인 비용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감소한 10.3%를 나타냈다.

이 결과, 2026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2조 6,772억원, 영업이익률은 5.9%를 기록했다.

■ 향후 전망 및 계획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업체 간 경쟁 심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대미 관세 영향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9월부터 국내 공장 생산이 정상화된 가운데 4분기에는 주요 신차의 출시와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생산 확대와 신차 효과를 기반으로 판매 물량을 적극적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원가 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하며 수익성 방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지역별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생산 정상화와 신차 판매 확대,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업데이트

현대차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생산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6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기존 415만 8,300대에서 400만대로 조정했다.

연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기존 1.0~2.0%를 유지했다.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생산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고려해 기존 6.3~7.3%에서 5.5~6.5%로 조정했다.

현대차는 4분기 생산 및 판매 확대와 신차 효과, 전사적인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문 투자계획은 기존 17.8조원에서 투자 우선순위와 집행 시기를 재점검하여 1.8조 원을 효율화한 16조 원으로 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가이던스 조정은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이나 수익 창출력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차질 등 당초 예상하기 어려웠던 요인을 연간 전망에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밝혔다.

■ 주주환원

한편, 현대차는 2024년 8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2,500원의 3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기준일은 2026년 11월 30일이며, 배당 지급일은 12월 30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